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이슬성신절을 맞아 신앙촌을 찾은 최석오 씨 일행은 “여기가 바로 천국 같다”고 입을 모았다.
최석오 씨는 신앙촌상회 앞을 지나가다 60년 전 먹었던 신앙촌간장이 떠올라 이번에 처음 신앙촌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했다.
“못 살던 시절, 동네에 전도관이 들어서고 소사신앙촌 공장을 견학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신앙촌은 규모가 컸어요. 당시 신앙촌이 경제 성장을 선도했지요. 아버지 속옷은 늘 품질 좋은 신앙촌 제품이었고, 집에는 색동 담요와 밍크 담요도 있었어요. 밍크담요는 지금도 아까워서 가지고 있답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넓고 깨끗한 곳은 처음이에요. 말씀도 듣고, 음악회도 좋았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정애 씨도 “신앙촌에 와봤던 친구가 질서 정연하고 배울 게 많다고 해서 꼭 와보고 싶었었는데, 이번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이행순 씨는 “꽃, 공기, 물 모두 좋아서 웃음이 절로 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송정열 씨도 “아름다운 천국을 보는 것 같았어요. 도시락도 지금껏 먹어본 것 중 최고였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