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모아보는 뉴스]01.가톨릭 인플루언서,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조사
가톨릭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알렉스 후라도가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후라도는 ‘보이스 오브 리즌(Voice of Reason)’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팟캐스트·SNS에서 가톨릭 변증·토론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각종 프로그램 출연과 강연을 통해 많은 팔로워를 모아온 인물이다.
지난 7월, 기독교 매체 프로테스티아는 후라도와 미성년자로 보이는 여성 간 대화가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후라도로 지목된 인물은 해당 소녀를 “나의 여왕”, “매우 섹시하다”고 부르며 “어린아이가 아닌 성인 여성으로 본다”, “정말로 당신을 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성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성적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사건 이후 과거 후라도가 출연했던 가톨릭 앤서스 라이브 쇼는 “최근 알렉스 후라도에 대한 심각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저희는 후라도의 게스트 프로필을 삭제했습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도하며, 알렉스를 위해 기도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스캔들처럼 비난받거나, 혹은 명예를 훼손당했을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