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모아보는 뉴스]02.라스베가스 목사, 아동성범죄 함정 수사로 체포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리뎀션 교회의 수석 목사가 아동 성범죄자를 표적으로 삼은 함정 수사를 통해 체포됐다. 글로벌 교회 개척 파트너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부회장인 크리스 목사는 30년 넘게 교회 개척과 목회 사역에 참여해 왔으며, 미국 전역의 여러 신학교에서 강의할 만큼 인지도 있는 목사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크리시 목사는 14세 소년으로 가장한 수사관과 앱을 통해 대화를 나눴고, 대화가 성적으로 변질되자 성 접촉을 통해 직접 만남을 약속했다. 약속 장소에 나타난 크리시 목사는 현장에서 수사관들에게 체포됐으며, “14세 소년과 만나기로 한 사실을 인정”했다.
크리시는 9월 2일 헨더슨 법원에서 중범죄 혐의에 대한 공식 기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변호인은 선임되지 않았으며, 소속 교회는 언론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