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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과 어울리는 제품 만들어야겠다 느껴

BY.천부교

이태윤 이사(가운데)와 임직원

남양매직(주)은 생명물식품(주) 장유공장의 오랜 파트너로, 1979년 창립한 대한민국 1등 PET 용기 전문 업체다. 친환경 페트병 생산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업계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생명물간장을 써보신 분들은 간장 용기만 봐도 신앙촌 간장이라는 걸 다들 알아보시죠. 이젠 신앙촌 간장 병 자체가 하나의 시그니처가 됐습니다.” 남양매직 영업부 성상현 부장의 어조에는 자부심이 느껴졌다.

남양매직과 생명물식품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거래를 유지해 오고 있다.

현재 매일식품, 몽고간장, 사조 등 여러 식품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지만, 성 부장은 생명물식품과의 거래는 특별하다고 말한다.

“생명물식품에서 요구하는 품질 기준은 아주 높습니다. 보통 대기업들도 20만 개 중 한두 개 정도의 불량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생명물식품에서는 단 하나의 문제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세요. 피드백이 아주 구체적이고 꼼꼼하셔서 저희 품질관리도 자연히 함께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생산부 이태윤 이사 역시 이 피드백 덕분에 실제 생산 라인의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한다. 단순한 클레임이 아니라 함께 나아가기 위한 소통으로 받아들이며 두 회사는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왔다.

이런 신뢰는 남양매직의 외부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생명물식품과 거래한다고 하면 ‘이 회사는 믿을 만하구나’ 하는 시선이 있어요. 덕분에 저희도 인식이 좋아졌습니다.”

품질관리팀 최주연 차장은 “신앙촌은 지금껏 가장 꼼꼼한 거래처에요”라고 말하며, “이제는 매년 두 차례 있는 신앙촌 절기 행사에도 3년째 참석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합창단과 시온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정말 웅장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말씀도 해마다 새로운 관점에서 듣고 있습니다.” 이태윤 이사는 이슬성신절 참석 소감을 전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특히 시설이 너무 깨끗해서 놀랐어요. 사람들도 질서정연하고 친절하셔서, 우리도 이런 곳에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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