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기쁨 느낀 무대, 신앙촌에서 더해진 감사와 행복
부산 동래교회 박미선 집사와 어머니 이양순 권사는 세 명의 새교인과 함께 이슬성신절 합창 무대에 섰다.
박 집사가 전도한 김옥필 씨를 통해 지인 최정자 씨가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최 씨는 다시 이정미 씨와 박희란 씨를 전도해 귀한 인연이 이어졌다.
최정자 씨는 “2년 동안 권유를 받았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다가, 작년 추수감사절에 처음 신앙촌을 방문한 후 예배를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최정자 씨와 박희란 씨는 “집사님, 권사님이 잘 챙겨주시고, 관장님께서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시니 예배 시간이 즐겁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미 씨는 천안에서 15년 넘게 신앙촌 요구르트 ‘런’을 애용하며 이슬성신절과 체육대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신앙촌을 방문했을 때 깨끗하고 질서 정연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마치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들고, 나무들도 행복해 보입니다. 70년대부터 이 행복한 곳에 뿌리내린 나무들이 부러울 정도예요”라며 미소 지었다.
세 사람은 올해 초 박 집사의 권유로 합창에 참여했다.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다.
박 집사는 “서로 잘 챙겨주시고, 연습도 즐겁게 하셨어요. 어느 날은 연습 후 서로의 얼굴을 보며 ‘너무 예뻐졌다’, ‘복 받았다’ 하시더라고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세 사람이 “두 분이 정말 많이 애쓰셨어요. 마음 따뜻한 분들을 만나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하자, 이양순 권사는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저희가 더 감사하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이정미 씨는 “천안에서 뵈었던 최재열 사장님을 합창 무대에서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고, 옆자리에 서게 되어 더욱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 집사는 “저 또한 새교인 분들과 함께 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도의 기쁨을 느낀 무대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