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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날 현장&스토리>2025 학생 전도의 날 ‘모두의 마음에 전도의 기쁨이 가득’

BY.천부교

진심을 담아 전한 초대
마음을 울리는 전도의 순간

3월 30일, 전국의 천부교회에서는 학생 파트의 ‘전도의 날’ 행사가 열렸다. 봄의 문턱에서 맞이한 이날, 맑은 하늘 아래 낮부터는 따스한 햇살이 퍼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졌다. 아침 일찍부터 관장님과 반사 선생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하루를 시작했고, 이날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많은 이들이 기쁨과 설렘 속에 전도의 길에 나섰다.
하나님께서는 ‘전도는 가장 보람되고 복된 일’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은혜가 계속 이어지는 사람은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하셨다. 누군가는 오랜 기도로 전도를 준비했고,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초대장을 건넸다. 이날을 준비하며 힘쓴 모두의 마음에 전도의 기쁨이 깊이 스며든 뜻깊은 하루였다.

예배 시간에 집중해서 설교를 듣고 있는 광안교회 학생들

부산 광안교회는 오전부터 분주했다. 아이들과 약속을 잡은 관장님은 살짝 긴장한 표정이었고, 이날을 위해 신앙촌에서 지원을 나온 입사생들과 여청들도 분주하게 자기가 할 일을 꼼꼼히 체크했다. 모두 자기에게 주어진 몫을 잘 해내야 한다는 마음이 가득했다. 예배 시간이 가까워지자, 아이들이 교회로 삼삼오오 들어왔고 예배 전 간단한 상식 퀴즈로 분위기가 활기차게 조성됐다.

예배 시간에 이연희 관장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는 법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법이 있고 우리는 법을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도 지켜야 할 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법이 자유율법이며 눈길로도 마음으로도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아야 구원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천부교는 행함의 종교입니다. 자유율법을 지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 간직하는 친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라고 설교했다.

예배 후에는 나만의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시간이 이어져 본인의 취향에 따라 가지각색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나만의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시간 / 광안교회

이날을 위해 전도에 힘쓴 학생들이 있었다. 정윤서 양(중2)은 동생 정윤희 양(초5)을 전도했다.

“지난주부터 동생에게 교회에 함께 가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교회 오면 예배도 드리고, 친구들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워요. 동생도 함께 꾸준히 교회에 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싶어요.”

교회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 광안교회

동생 윤희 양은 “예배 시간에 들은 자유율법이 기억에 남고 케이크 만들기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언니랑 함께 다음주에도 교회에 올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다은 양(초5)도 학교 친구인 이은진 양(초5)을 전도했다. “친구에게 천국에 가려면 천부교회에 다녀야 한다고 이야기해 줬어요. 친구와 함께 오니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요.”

신앙촌에서 온 김지현 씨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회에 다녀갈 수 있도록 차량 운전을 지원했다.

“아이들이 교회에 와서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프로그램을 즐겁게 하는 모습들이 예뻤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고 사람과의 소통이 적은 요즘,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활기차게 전도를 이어가는 관장님의 모습에 저도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장 귀한 것은 마음의 성결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범박교회 예배 시간

범박교회에서는 전도의 날을 맞아 천부교회에 오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전해진 말씀의 주제는 ‘가장 귀한 것은 마음의 성결’이었다. 범박교회 유년 파트를 담당하는 김유림 관장은 아이들이 깨끗하고 바른 마음과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며,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들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이어졌다. ‘두바이 초콜릿바’와 ‘초콜릿 수건케이크’ 만들기 클래스가 준비되어, 초콜릿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가족에게 전할 메시지를 정성껏 꾸미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만들기 활동이 끝난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즐기거나 트램펄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교회 선생님들은 직접 구운 머랭쿠키를 예쁜 용기에 담아 디저트를 준비했다.

친구들과 트램펄린 앞에서 한컷 / 범박교회

범박교회에 다니는 김새나 양(초5)은 같은 반 친구들에게 직접 초대장을 전하며 이번 전도의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예전에 동생을 전도했을 때도 좋았지만,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기쁨을 주시는 것 같아요.”

함께 참석한 박수아 양(초5)은 “예배 분위기도 좋았고, 오늘 배운 말씀 중에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만들기 시간도 즐거웠어요”라며 첫 참석 소감을 전했다.

천부교회에 꾸준히 다니고 있는 윤은희 양(초6)은 “천부교회에 와서 친구도 사귀고, 다양한 말씀도 듣고, 만들기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자유율법에 대해 배운 뒤로는 평소에도 자유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올해는 축복일 개근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예배에 참석할 거예요”라고 전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박윤희 양(중1)은 “집에서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교회에서도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어요”라고 했다.

김유림 관장은 이번 전도의 날이 교역자가 된 후 처음 맞는 행사였던 만큼 각별한 마음으로 임했다. 김 관장은 “전도의 날을 앞두고 밤을 새우는 날도 많았고 약속했던 아이들이 갑자기 못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걱정이 앞섰지만, 낙심하지 않고 움직이다 보니 또 다른 아이들을 보내주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힘으로도 못하고 능으로도 못하고 오직 성신으로 하리라’ 하신 말씀을 새기며 교역자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전국의 천부교회에서 열린 학생 파트 전도의 날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한 귀한 시간이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알록달록 마카롱 꾸미기 / 수원교회

발행일 : 2025-04-27 발행호수 : 2651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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