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물식품(주), 자외선 조사 종균 기술로 발효의 미래를 열다
독자적 종균 제조 기술 특허
식품 안전과 품질, 기술력 입증
생명물식품(주)은 2015년 독자적인 종균 개발을 시작으로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자외선을 이용한 고활성 기능의 종균 및 그 제조방법’으로 지난 7월 4일 특허 등록(특허번호 제10-2832166호)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특허출원한 이후 7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 이번 등록은, 생명물식품이 축적해온 연구개발과 제조 기술, 무균 설비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종균은 개발 과정이 까다롭고 성공 확률도 낮지만, 무균 상태에서 균을 배양할 수 있는 환경과 고도의 순수 배양 기술, 잡균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는 설비, 수억 개의 포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생산 능력까지 모두 갖춰야만 가능하다. 생명물식품이 이러한 조건을 충족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발효의 시작이자 품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종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자외선 조사를 통해 균을 선별, 분리 및 배양하여 종균의 활성을 높일 수 있는 더 강력한 균을 확보했다”며, “종균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성, 증식력, 활성도, 풍미, 잡균 억제력 등의 품질을 모두 갖추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중소업체가 수입산 종균에 의존해 왔던 것과 달리, 생명물식품 연구팀은 10여 년간 종균을 개발하기까지 해외 전문가의 지도, R&D 투자와 축적된 기술, 연구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특허 등록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었다.
더 깔끔하고 건강하게 업그레이드
양조 생명물간장 새롭게 출시
또한, 생명물식품㈜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양조 생명물간장이 한층 더 깔끔하고 건강한 맛으로 리뉴얼되어 7월에 출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리뉴얼된 제품은 저염과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짠맛은 줄이고 감칠맛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염도를 기존 14.5%에서 13.5%로 낮춰 나트륨 함량을 줄였으며, 배합 비율의 조정으로 감칠맛과 함께 부드러운 단맛을 살렸다. 제품 전면에는 ‘땅속 발효’ 마크가 새롭게 표기돼 생명물간장 특유의 발효 철학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간장계란밥, 비빔, 무침, 조림, 볶음, 양념장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으며 맛과 건강을 고루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간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명물식품㈜은 1957년 창립 이래 정직과 신용, 최고의 품질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왔으며, 앞으로도 정직한 발효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행일 : 2025-07-27 발행호수 : 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