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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신앙촌 봄꽃 행사

BY.천부교

봄꽃 만발한 신앙촌, 추억을 담은 행복한 시간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고 분홍 벚꽃이 활짝 핀 신앙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 행사가 열렸다. 4월 6일, 축복일에 맞춰 신앙촌을 찾은 교인들의 얼굴에는 봄날의 화사함이 번졌고, 토요일에는 대지를 적시는 촉촉한 봄비가 내린 후 일요일에는 맑고 따스한 햇살이 내려 운치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예배 후 신앙촌 산책로 코스와 군락지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군락지에는 농구, 공 던지기, 풍선 터트리기, 가위바위보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끈 코너는 단연 ‘인생네컷’ 포토존이었다. 토끼 머리띠, 뽀글이와 공주 가발, 옛날 교복과 양철 도시락, 빨간 가방 등 복고풍 소품들이 준비되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봄날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봄날의 한 장면

꽃이 제일 예쁠 때 와서 너무 멋있어요. 다음 주 학생 축복일까지 벚꽃이 안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우리 학생들도 와서 이 멋진 풍경을 봐야 하는데. 다음 주에는 영산홍이 피겠죠?
신진숙 권사(전농교회)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옛날 여고생 시절로 돌아간 듯해서 무척 즐거웠어요. 날씨도 화창하고, 팝콘도 맛있고 정말 행복합니다.
정지숙 권사(대전교회)

산책로를 걸으며 바라본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따스한 햇살과 만발한 꽃들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져 마음이 참 평안하고 감사했습니다.
한영자 권사(소사교회)

날씨가 너무 좋아요. 게임도 재미있었어요. 제가 공 붙이는 게임 노하우를 서너 분께 알려드렸는데, 공을 일직선으로 힘껏 던지면 가운데 붙는답니다.
정상구 권사(청주교회)

가발을 쓰고 사진을 찍은 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셋이서 노랑, 주황, 파랑 가발을 맞춰서 쓰고 찍은 사진이 제일 잘 나왔어요. 서로 보면서 많이 웃었답니다. 너무 즐거웠고,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정효경 권사(전농교회)

(교복을 입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아요. 저 진짜 학생 같아 보이나요?
정화자 권사(노량진교회)

발행일 : 2025-04-27 발행호수 : 2651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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