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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혜국 승사
마음의 변화

성신의 은혜에
마음 열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

- 선우혜국 승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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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먼저 회개하고 마음문을 열면 성신이 들어간다. 성신이 담기면 기쁘고 평안해진다.”

마음의 기쁨 얻기 위해 하나님 은혜 절실히 원했던 시기

제가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싶어진 것은 마음에 기쁨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평안북도 정주가 고향인 저는, 우리나라에 선교사가 처음 들어온 당시부터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양가가 기독교를 믿었기 때문에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이미 세례를 받고 태어나 장로교회에 다녔습니다.

23세 되던 해에 결혼을 하였고, 1947년에는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내려와 6․25
전쟁을 겪게 되면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육적인 빈곤함과 더불어 분단된 조국에 대한 슬픔 등으로 인해 저는
늘 불안하고 초조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이런 식으로 살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하나님을 진실로 잘
믿어서 마음의 기쁨을 얻고자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결심을 하고부터 저는
부흥집회가 열린다 하면 어느 곳이든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적과 같은 1955년 7월 박태선 장로님의 한강집회

그러던 어느 날 한강 모래사장에서 박태선 장로님의 부흥집회가 열린다고 하여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1955년 7월이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는데, 집회가 열리는 동안 제 눈앞에서는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벙어리가 말문이 트이고, 소경이 눈을 뜨며, 들것에 실려 왔던 병자들이 벌떡벌떡
일어나는 등 그동안 여러 번 부흥집회를 다녔어도 이런 일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병자가 일어나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새사람 되기를 희망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죄를 먼저 회개하고 마음문을 열면 성신이 들어간다.
성신이 담기면 기쁘고 평안해진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제 가슴속에 절실히
와 닿아 “옳지! 이거로구나! 내가 찾던 길이 바로 이 길이다!”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평생 동안 기성교회에 다녔어도 회개를 모르고 눈물이 메말라 있었던 제가
하나님을 뵙고는 지극히 작은 자가 되어 죄 덩어리인 제 모습이 느껴지면서
눈물만 흐를 뿐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새사람이 될 수 있을까?’, ‘성신이 담길
수 있도록 깨끗하게 살아야겠다.’ 하는 생각밖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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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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