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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갈구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모여들어 교인들이 날로 늘어나자 1956년 7월부터 초대형 교회를 짓기 시작한다.
서울 청암동에 중앙 전도관.
10개월의 공사 끝에 이듬해 4월에 개관된 이 교회는 이만명이 예배 드릴 수 있는 규모라 하여 '이만제단'이라고 불리었다.

극동군 기관지에 Stars & Stripes 는 이렇게 적고 있다.
"한강 강변에 휘향히 빛나는 성전. 매주일 은혜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교회를 향하여 약 500미터 되는 기나긴 장사진을 이루는데 아마 이 교회는 한국에서 제일 클 것이다."

교회 건축은 이미 전국 각 처에 불붙어 있었다.
인천, 부산, 마산, 전주, 광주 등 대도시 부터 조그마한 산골 바다건너 섬마을까지 방방곡곡에 속속 건립되는 전도관. 벽돌 하나에 기도를 담고 찬송으로 마음을 모아 세워 올린 성전.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드리는 은혜의 전당은 이렇게 하나 씩 완성되어 간다.
전국각지에서 이어지는 개관집회 그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먼 길을 마다 않고 함께 하신다.

1957. 4. 25. ~ 5. 4.

서울 중앙 전도관 개관집회(이만제단)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마포구 청암동 언덕 위에 건설된 천부교 최초의 초대형 교회.

이만 명 수용을 목표로 건설되어 일명 ‘이만제단’이라고도 불렀다.

외국 선교사의 원조에 의지하던 당시 우리나라 교회에 비해 이만제단은 외부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건축된 것으로, 당시 교회 건물로는 물론이요 일반 건축물로도 국내 최대를 자랑할 만한 것이었다.

1956년 7월 기공과 더불어 신축 부지에서 12일간 심령 대부흥회가 열렸고, 약 9개월의 공사 끝에 1957년 4월 개관되었다. 이만제단 개관을 기념하여 4월 25일부터 10일간 개관집회 및 심령 대부흥회, 장로 임명식, 체육대회가 함께 열렸다.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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